오늘은 백과사전 특정사회의 문화적 코드 형성과정 두번째 이야기와 사전의 백과사전적 특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백과사전 특정사회의 문화적 코드 형성과정
즉 이상적인 사전의 조건은 이 사전은 ‘말하는 사람의 의미론적 능력의 한 양상에 대한 재구축’으로서’특정한 사전적 용어에 대해 유한 양의 정보만을’ 저장하고 있으므로 ‘항목들의 유한한 목록’이고 그리하여 ‘각 항목은 유한한 사전적읽음들로 이루어지며, 각 사전적 읽음은 유한한 의미론적 표시소들’을 가지고 있다. 기본소들은 우리의 경험세계에 뿌리를 두고 있다. 즉 그것들은 대상언어(object words)로서 어린이는 ‘붉은’이 의미하는 바를 명시에 의해 배운다.
반면에 다른 사전의 단어들로 정의되어야 하는 사전단어들이 있다. 그러나 하나의 단어가 대상단어인지 사전단어인지를 구분하기란 매우 어렵다. 러셀이 지적한 대로 5각의 별 모양이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사전단어이지만, 그것들로 장식된 집에서 자란 아이에게는 대상단어일 수 있다. 따라서 피정의항들을 항상 유한한 것이라고 볼 수 없으며, 오히려 이를 유한한것이라고 닫지 않고 열어 놓은 채로 묘사하게 해 주는 많은 기본소들을 결합하는 것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이 사전체제는 정의 내리는 수단을 제공해 주지 못한다.결국 사전이란 문장들이 갖고 있는 구성단어들의 의미를 그에 대응되는 세계상태를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하지 않은 채, 그 문장들이의미론적으로 일관적인지 아닌지, 잉여인지 아닌지, 분석적 진리를나타내는지 어떠한지를 검사하는 분해능력을 가지는 계산기와 같은 단일한 기능을 가졌을 뿐이라고 말할 수 있다.
2. 사전의 백과사전적 특질
분석론 후서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단계에서 올바른 차이를 고립시킴으로써 가장 보편적인 속들로부터 최저 種으로의 올바른 분할을나누는 일련의 규칙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여기서 定義란 본질에대한 혹은 본질적 성질에 대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하나의 실체를 정의함이란 다양한 부수적 속성들 중에서 본질적인 것, 특히 그실체로 하여금 그것이도록, 그것의 실체적 형태이도록 하는 속성을 확립하는 것이다. 특히 이 속성들을 선택해야 하는데, 속성의 각각은 논의대상보다 더 넓은 외연을 가질 수 있지만 그 속성 모두가 합해졌을때는 정의 내리고자 하는 단어보다 더 넓은 외연을 가지지 않아야 한다.
예를 들어 인간을 이성적이고 죽음을 면치 못하는 동물이라고 정의했을 때, 이 속성들 각각은 독자적으로는 다른 항목들에도 적용될수 있으나 (말이나 소도 동물이요, 죽음을 면치 못하며, 천사도 이성적)이 속성들이 하나의 전체로 정의를 이루게 되면 인간에게만 적용된다.이처럼 아리스토텔레스는 만족스러운 정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시도로서 속성(predicables)이론, 즉 하나의 주어에 범주들이 적용되는양태에 관한 이론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네 개의 속성들, 유(genus),특질, proprium(고유속성: 타 종에는 발견되지 않고 정의하려는 것에만 발견되는 것), 본질, 그리고 우연을 열거한다.
그러나 포르피리우스는 다섯 개의 속성들, 즉 유, 종, 종차(차이), 특질 그리고 우연을열거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왜 차이를 포함시키지 않았을까?차이란 ‘그 특성에 있어 유적인 것이므로 유에 편입되어야’ 하고 정의함이란 그 주어를 그것의 유에 넣어 그 후 차이를 더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차이가 자동적으로 유과 정의를 거쳐 속성 안에 포함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어떠한 궁극적 주어로서의 사물에 대해서도 종이 단정될 수는 없으므로 아리스토텔레스는 종을따로 언급하지 않고 종이 정의에 의해 표현되는 것으로 보는 반면포르피리우스는 정의를 종으로 대치하고 있다.정의에 대한 이와 같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안을 수형도의 형식으로 처음 번역한 사람이 바로 포르피리우스이다. 이 과정에서 포르피리우스는 실체들에 대한 하나의 독창적인 수형도를 고안하고 있는데, 에코가 보기에 바로 이 모형으로부터 사전에 대한 그 후의 생각들이 자라 나온다.
앞에서 지적했듯이 포르피리우스는 유, 종, 차이, 특질 그리고 우연이라는 5가지 기본개님들을 열거하는데, 이것들은 10가지 범주들(양, 질, 관계, 장소, 시간, 상태, 소유, 능동, 수동 그리고실체(주어)도 하나의 범주이다) 모두를 위한 정의의 방법을 확립한다. 그러므로 10가지 포르피리우스 수형도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질의 수형도는 자줏빛을 ‘붉은’이라는 유의 한 종이라고 정의할 것이다. 그러나 10가지 수형도에 대한 하나의 수형도는 없다. 에코가 보기에 포르피리우스는 자신이 제안한 수형도가 의심할여지 없이 유와 종들의 유한한 모임으로 여겨지기를 바라고 있다.
그에게 있어 유란 그것에 종이 종속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종은유에 종속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유와 종은 서로에 대해 상호 정의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의 유는 그 종들에 의해 단정될 수 있으나 종들은 그것들의 유에 속한다.에코는 포르피리우스의 제안처럼 유와 종만으로 이루어진 수형도를 다음과 같이 그려 본다.